“월 임대수익만 3700만원”…박민영, 건물주였다

입력 2024 04 10 16:10|업데이트 2024 04 10 16:26

가족법인 명의로 72억여원에 매입
현재 시세 110억원으로 추정

배우 박민영. 소속사 제공
배우 박민영. 소속사 제공
배우 박민영이 가족법인으로 매입한 건물의 시세가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민영이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법인이 지난 2018년 4월 매입한 건물의 현재 시세가 110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건물은 8호선 암사역에서 약 4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박민영 측은 2018년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건물을 43억 8500만원(3.3㎡당 약 3400만원)에 매입해 신축을 진행했다. 잔금을 치르자마자 해당 건물을 신탁했고 신축 이후 30억원을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했다.

토지매입비 43억 8500만원, 취득세·중개수수료 등 2억 5000만원, 신축비 24억원, 이자 비용 등을 계산하면 취득원가는 72억~73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110억원대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신축 이후 지하 1층~지상 1층 상가, 지상 2~3층 오피스텔, 지상 4~6층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돼 예상 임대수익은 월 3700만원(보증금 5억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4월 25일 중소건설사 원스톤의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2018년 6월 처음 사내이사로 취임됐다가 2021년 6월 임기 만료됐으나 올해 2월 다시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박민영은 첫 취임 당시 가족과 거주 중인 청담동 자택을 담보로 제공해 21억 6000만원의 부동산 대출을 받았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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