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산업에 진심인 평창…“연구·창업 거점”

올해초 육성 조례 제정…벤처캠퍼스 조성 착착
2030년까지 기술개발·실증·마케팅 78억 지원

강원 평창군이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감도. 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군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골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평창캠퍼스 내 조성되는 벤처캠퍼스는 기업에 연구·실증·보육·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군은 벤처캠퍼스에 입주하는 기업의 임직원과 청년 창업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리빙하우스도 짓는다.

앞서 지난 4월 군은 벤처캠퍼스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용역에 착수했다.

2월에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군이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종합 계획 수립, 연구개발 지원, 산학연 협력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78억원을 기업에 지원해 기술개발과 실증, 고도화, 마케팅, 판로 개척을 돕는다.

군은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기관의 교류의 장인 ‘그린바이오인의 밤’ 행사도 올해 신설했다. 9월 17~18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투자 협력을 논의한다.

임성원 부군수는 “평창은 강원 그린바이오V밸리의 연구·창업 및 기술사업화 거점이다”며 “그린바이오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키워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 소득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평창군은 4월 9~10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 실행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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