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철도·동해남부선 인근 ‘유휴부지’ 민간 개발

필지 공급 방식 탈피 부지간 결합·분리 등 유연화

국가철도공단 사옥. 서울신문 DB


충청권광역철도와 동해남부선의 철도 부지를 활용한 민간 개발이 추진된다.

국가철도공단은 6일 충청권광역철도와 동해남부선 센텀역·거제역 역사 시설 인근 유휴 부지를 활용해 교통·상업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연계된 복합개발을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대전 대덕구 중리동 355-14번지 일원(5000㎡)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45-12번지 일원(6600㎡), 부산 연제구 거제동 469-12번지 일원(7500㎡) 등 3개 부지다. 공단은 각 지역이 향후 개발이 예정된 지역과 인접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상권 연계 복합 기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전 중리동 부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광역철도와 대전 트램 2호선 오정역 신설 예정 지역으로, 광역교통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동해남부선 센텀역 부지는 센텀 1지구와 센텀 2지구를 연결하는 개발축 선상에 위치한 데다 인근에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지와 노후 주택지 환경정비 사업 등이 추진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동해남부선 거제역 부지는 법원과 검찰청 등 법조타운과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

공단은 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개발 구상을 위해 획일적인 단일 필지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시장 상황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부지 간 결합 또는 분리를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공모 방식을 유연화했다.

제안 공모는 오는 6월 5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민간의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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