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작년 순이익 4439억원… 전년 대비 106.6% 증가

iM금융 제공


대손충당금 감소에 실적 반등
주당 700원 배당·자사주 소각 추진
iM금융지주가 지난해 대손충당금 부담 완화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iM금융은 지난해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44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6%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24년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이후 전 계열사에 걸쳐 자산 우량화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이익 증가에 따라 자본 여력도 개선됐다. 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전년 대비 0.39%포인트 상승한 12.11%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895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안정적인 이자이익과 비용 관리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iM증권은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2024년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매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누적 당기순이익 756억원을 시현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209억원, 5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주환원도 확대된다. iM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올해 상반기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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