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된 마블리

업데이트 2019 07 21 22:30|입력 2019 07 22 02:35

마동석, 새영화 ‘이터널스’ 주연으로…초능력 가진 ‘길가메시’ 역할 맡아

마동석(왼쪽)과 앤젤리나 졸리가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무대에 패널로 등장해 인사하고 있다. 마동석과 졸리는 마블 신작 영화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한다.
AP연합뉴스
배우 마동석(영어 이름 돈 리)이 마블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 영화 라인업을 발표했다. 페이즈4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해 올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영화를 가리키는 페이즈 1~3 후속 영화를 가리킨다.

마동석은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이터널스’에서 주연 ‘길가메시’를 맡는다. 이터널스는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이 빌런인 데비안츠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1976년 출간한 잭 커비의 만화가 원작이다. 중국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으며, 앤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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