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골때녀’ 올스타전 해설위원 출격…‘캡틴박’이 뽑은 MVP는 누구
업데이트 2022 09 13 11:22입력 2022 09 13 11:22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이번 리그의 피날레를 장식할 올스타전이 공개된다. 올스타전은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경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스타전은 리그와 소속 팀의 구분 없이 총 10명의 에이스들이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승리를 위한 대접전을 벌인다. 특히나 이번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역대급 우승 특전이 주어진다. 그 내용을 알게 된 멤버들은 연이어 ‘즐축(즐겁게 축구) 포기’ 선언을 외치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진다.
무엇보다 경기에는 초특급 해설위원이 등장한다. 2005년 영국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그 주인공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박지성은 녹화 당시,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한 회도 놓치지 않고 챙겨본 골수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동시에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가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박지성은 시축으로 올스타전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첫 골의 주인공에게 줄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레드팀과 블루팀의 첫 골 쟁탈전에 불을 붙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의 열정과 실력에 놀란 그는 “프로축구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 선수의 슈팅을 보고서는 연거푸 감탄하며 MVP 선정을 적극 주장하기도 했다. 과연 올타임 레전드 박지성이 직접 뽑은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더욱 주목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