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에서는 침착하게 사건을 처리해 온 한정오(정유미 분)가 한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한정오는 한쪽 벽에 쓰러지듯 기대 있다. 누군가를 향해 테이저건을 겨눈 한정오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미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테이저건을 꺼내든 한정오의 모습, 긴박한 표정 등 그녀가 어떤 사건 현장과 마주하게 됐는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한정오의 모습이다. 주취자들을 상대할 때에도 일사 분란하게 제압을 하고 수갑을 채웠던 한정오다. 늘 똑 부러지고 당찼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떨리는 눈빛만이 자리하고 있다.
‘라이브’ 제작진은 “엘리트 신입경찰 한정오가 위기를 맞게 된다. 일촉즉발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한정오의 모습이 그려진다”며 “정유미가 한정오의 감정과 상황을 몰입도 있는 열연으로 완성해냈다. 점점 한정오 그 자체가 되어가는 정유미의 연기와 위기 속에서 성장해나갈 한정오의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