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공무원 뼈 묻겠다”던 과거 발언…해명 들어보니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3 18 15:39
수정 2026 03 18 15:39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이 공무원 퇴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붐, 문세윤, 남창희와 함께 김선태가 출연해 ‘웃음 공무원’ 특집을 꾸민다.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그는 “이제 자유인이 된 김선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10여 년간 몸담았던 충주시청을 떠나 1인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으로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간 그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전 국민이 아는 ‘충주맨’이 되기까지 조직의 틀 안에서 파격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그는 이날 과거 수차례 언급했던 “공무원에 뼈를 묻겠다”라는 발언이 소환되자 “뼈는 묻고 살만 남았다”는 특유의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당시 이 발언이 진심이었음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내린 현실적인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퇴사 과정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그는 자신의 퇴직 결정이 공식 발표 전 외부로 흘러나가며 겪었던 이른바 ‘퇴직 스포일러’ 사건을 최초로 고백한다.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퇴사 소식이 확산되면서 겪어야 했던 당혹감과 스카우트 루머 등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에 나선다.
또한 배우 박정민과의 뜻밖의 인연도 공개한다. 충주 홍보대사 섭외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집요함과 박정민을 ‘충주의 아들’로 탈바꿈시킨 일화를 소개한다. 김선태는 자신의 퇴직 시점과 박정민의 홍보대사 활동이 묘하게 맞물린 상황을 두고 “아름다운 배턴 터치”라고 자평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과거 자신에게 달린 악플까지 직접 모아 보고 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충주맨 시절의 독특한 업무 방식도 함께 전해 웃음을 더한다.
김선태의 퇴사 이야기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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