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감각 떨어진다”…오타니 아내, ‘이 가방’ 들었다가 온라인 ‘들썩’
이보희 기자
입력 2026 03 21 14:20
수정 2026 03 21 14:20
‘1조원의 사나이’ 오타니 아내 다나카
일본 브랜드 20만원대 가방 들어 화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검소한 패션’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 주간지 계열 매체 보도를 계기로 온라인에서는 마미코가 들고 있던 흰색 가방이 주목받았다. 해당 제품은 일본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의 토트백으로 가격은 약 3만엔(약 28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마미코는 평소 가성비가 훌륭한 브랜드를 활용해 멋과 실용성을 모두 챙기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흰 가방 역시 짐이 많아도 세련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마미코가 추구하는 콘셉트와 어울린다”라며 “연 수익 200억엔(약 1890억원) 이상을 벌고 있는 오타니의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에서는 “형편에 맞지 않게 검소하다”, “인성도 훌륭한 오타니의 아내답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이 같은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미코는 2024년 오타니의 서울 방문 당시에도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의 4만원대 가방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NBA LA 레이커스 경기장에서 자라의 7만원대 스웨터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마미코는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연패 달성 기념 카 퍼레이드에서 2021년 출시된 ‘아이폰 13 미니’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받았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가족의 경우 고가 명품으로 치장하는 모습이 자주 부각되는 것과 달리, 마미코는 비교적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행을 따르기보다 무난하고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을 선호하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패션 선택이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시적 소비보다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마미코의 스타일이 공감을 얻고 있다.
오타니가 경기력뿐 아니라 사생활에서도 모범적인 이미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배우자인 마미코 역시 검소한 소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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