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팬들 위해 용산 사옥 열었다…‘BTS 팝업’ 진행 중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3 23 15:08
수정 2026 03 23 15:08
하이브(HYBE)가 서울 용산 사옥에 팬들이 방문할 수 있는 상설형 팝업스토어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23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사옥 1층 로비 일부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해당 공간은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 일정에 따라 각 아티스트의 앨범 테마에 맞춘 콘셉트로 바꿔가며 운영된다.
매 팝업마다 전시 디자인과 동선, 구조를 새롭게 구성해 각각의 앨범 세계관과 메시지를 공간 전체에 반영한다.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음악과 비주얼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전시’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공간 전면에는 폭 17.5m, 높이 4m 규모의 초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돼 강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미디어월에는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콘셉트 필름, 비하인드 영상 등을 상영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장에서는 앨범 콘셉트를 반영한 조형물과 그래픽 연출도 함께 배치돼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첫 번째 팝업은 방탄소년단의 신보 발매에 맞춰 진행된다. ‘BTS 팝업 : 아리랑(POP-UP : ARIRANG)’은 지난 20일 문을 열어 오는 4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앨범 전시를 관람하고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리랑’이라는 앨범명을 시각화한 대형 오브제와 바닥에 구현된 북두칠성 그래픽 등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동일 공간에서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후속 팝업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향후 개최될 팝업의 일정 및 상세 내용은 하이브 머치(HYBE MERCH) 공식 X(옛 트위터) 채널과 각 아티스트의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그간 외부 공간을 중심으로 팝업을 운영해 왔지만, 사옥 내 전용 공간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팬들이 아티스트의 음악과 세계관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팝업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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