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크게” 제이홉이 밝힌 BTS가 아직 못 올라간 ‘꿈의 무대’는?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3 26 09:36
수정 2026 03 26 09:36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군 전역 후 완전체로 돌아온 소감과 함께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25일 안무가 카니의 유튜브 채널 ‘카니를 찾아서’에 출연했다. 약 3년 9개월 만에 성사된 완전체 컴백에 대해 그는 “오랜만에 모이는 거라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생각에 벅차다”고 전했다. 군 복무 기간을 돌이켜보며 “군대를 갔다 왔다 보니까 오랫동안 서로 멀어지면서 쉼이란 걸 가졌는데 그럴 때 좀 많이 느꼈다. 나에게 필요한 건 우리 멤버들이구나”라고 멤버들을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퍼포먼스 방향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였다. 제이홉은 “이번 앨범은 안무 자체에 큰 포커스를 줬다기보단 곡이 들리는 안무를 많이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나왔으니 제대로 준비를 한 것 같다”고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티스트로서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꿈의 무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이홉은 “꿈은 크게 가지면 좋은 것”이라며 “슈퍼볼”을 꼽았다. 그는 “만약에 우리가 슈퍼볼이란 무대에 서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언급했다.
카니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슈퍼볼 관계자분들, BTS에 연락 달라”고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제이홉은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약 34개 도시를 돌 예정이다. 그동안 경험했던 즐거움을 멤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가보지 못한 도시들도 많아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분”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미국 NFL(프로미식축구리그) 결승전의 휴식 시간에 열리는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매년 1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다. 최근에는 배드 버니, 켄드릭 라마, 어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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