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셰프, 돌연 유튜브 중단…제작진이 올린 ‘장문글’
입력 2026 10 22 17:26
수정 2026 10 22 17:26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정지선의 유튜브 ‘정지선의 칼있스마’ 제작진은 21일 채널을 통해 장문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당분간은 정지선의 칼있스마에서 새로운 영상을 선보이기 어려울 것 같다”며 “지금은 잠시 걸음을 늦추고, 각자의 자리에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글이 마지막 인사가 되기를 바라며 쓰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렇다고 언제 다시 돌아오겠다고 섣불리 약속할 수도 없기에, 그저 지금 저희가 전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한 마음을 담아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지선 셰프님에게도, 제작진에게도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없는 기억일 것”이라며 “언젠가 시간이 흘러 지금을 돌아보게 된다면, 조회수나 숫자보다도 함께 웃었던 순간과 서로에게 진심이었던 시간, 그리고 저희의 이야기를 기꺼이 봐주셨던 여러분의 마음이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했다.
제작진은 “그래서 잠시 멈추는 지금, 아쉬운 만큼이나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며 “저희의 영상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쌓아온 추억이 여기서 멈춰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다시 이어질 수 있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카메라를 들고,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건넬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지선은 2024년 8월부터 해당 채널을 이끌어왔다. 다만 해당 공지에서 채널 운영을 중단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정지선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 출연해 주목받았으며, 이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N ‘언더커버 셰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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