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태 전 감독,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에 393점 소장 자료 기증

1976년 제5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우승메달
김희태 축구센터 이사장이 기증한 1976년 제5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우승 메달.
충남 천안시가 건립 추진하는 축구역사박물관에 1976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우승 메달 등 김희태 축구센터 이사장의 개인 자료가 확보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김 이사장으로부터 축구역사박물관에 기증될 개인 자료를 인수했다.

인수한 자료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역사상 최초로 세계 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져온 1976년 제5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우승 메달(우루과이 개최) 등 393점이다.
천안축구박물관 유물 기증
김희태 감독(왼쪽)과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오른쪽)이 이기백 학예연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1972년 대통령금배고교축구대회 MVP를 차지한 김 이사장은 명지대 감독 시절 박지성 선수의 은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주대와 프로축구 대우 로얄즈에서 안정환, 이정효(광주FC 감독)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증해주신 자료를 잘 연구하고 축구역사박물관에서 국민을 위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중에 있으며, 평가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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