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교육감, 3선 도전 선언… “글로벌 교육수도 도약”

강은희 대구교육감 3선 도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 3선 도전의 뜻을 밝히고 있다. 2026.4.20. 연합뉴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0일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재선인 강 교육감이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사상 첫 3선 대구시교육감이 된다.

강 교육감은 이날 대구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년간 대구 교육가족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년 동안의 경험과 지혜로 앞으로 4년, 한 단계 더 높은 대구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험 없는 리더가 아니라 검증된 실행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국가적 정책을 다뤄본 경험과 안목으로 교육의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자신의 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구 아이들을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기르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무대를 세계로 넓힐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 임기 중 성과로 토론형 수업인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 및 확산을 비롯해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최저 수준 달성,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1위 등을 언급했다. 강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평가체제에 맞는 ‘한국형 바칼로레아’ KB(Korea Baccalaureate) 시대를 대구에서 열 것”이라고 공언했다.

강 교육감은 오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김태훈 부교육감의 교육감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강 교육감과 임성무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장,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이 3자 구도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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