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기독교 며느리 위해 찬송가…연락처 저장 안해”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여에스더가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출연한 가운데 여에스더가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여에스더는 “남편은 노력형인데 나는 타고난 게 99% 노력은 1%다”라며 “컨디션 안 좋은 날 했더니 내 아이큐가 143 나오더라. 나는 영재라는 걸 중학교때 처음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어렸을 때 몸이 약해서 많이 누워 있었다. 초등학생 때 등수가 나오지 않아서 내가 공부를 잘 하는 줄 몰랐다. 중학교 가니까 등수가 나오더라. 그때 안되겠다 싶었다. 내가 게으르고 몸이 약하니까 평소에 공부를 못한다. 4일 공부하니까 전교 1등이 나오고 고등학생 땐 5일 공부하니까 전교 1등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나는 책을 보면 사진을 찍히는 느낌이다. 근데 오래 못 간다”라며 “서울대 의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3개월간 16시간 공부했다. 대구 전체 1등, 전체 여자 수석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여에스더는 아들이 결혼을 했다며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여에스더는 “며느리가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출신이다. 나보다 30년 아래 후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나는 며느리에게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려고 노력한다. 나는 무교인데 며느리는 기독교다. 그래서 내가 결혼식에서 찬송가를 불렀다. 홍혜걸씨는 술 마시고 만취해서 호텔방으로 끌려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는 “나는 며느리 연락처를 저장하지 않았다. 먼저 연락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나랑 며느리랑 잘 지내고 아들이랑 안사돈이 잘 지내면 뭐하나. 바깥사돈과 홍혜걸씨가 동문이라는 것이 문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다큐 ‘퍼스트레이디’ 12일 개봉

    thumbnail -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다큐 ‘퍼스트레이디’ 12일 개봉
  2. “그땐 죄송했어요”…배두나, 심은하에 20년 만에 공개 사과한 사연

    thumbnail - “그땐 죄송했어요”…배두나, 심은하에 20년 만에 공개 사과한 사연
  3. 에스파 윈터 열애설 확산 ‘3살 연하’ 엔하이픈 정원과 데이트 목격담… SM “사실무근”

    thumbnail - 에스파 윈터 열애설 확산 ‘3살 연하’ 엔하이픈 정원과 데이트 목격담… SM “사실무근”
  4. “尹, 독재 총칼 들이대…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北, 계엄 사태 첫 보도

    thumbnail - “尹, 독재 총칼 들이대…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北, 계엄 사태 첫 보도
  5. 추미애 “의료인 미복귀시 처단?…尹, 대량 살상 예측한 것”

    thumbnail - 추미애 “의료인 미복귀시 처단?…尹, 대량 살상 예측한 것”
  6. “마지막까지 연습했지만…” 한강 ‘한국어 호명’, 끝내 무산된 이유

    thumbnail - “마지막까지 연습했지만…” 한강 ‘한국어 호명’, 끝내 무산된 이유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