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3회’ 女아이돌, “수입 0원”이라더니…결국 소속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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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버글로우.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그룹 에버글로우.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그룹 에버글로우가 기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을 끝내고 새로운 회사를 찾아 나선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13일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 앞날을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뜻을 모았다”며 에버글로우와의 전속 계약이 새달 종료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버글로우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각자 자리에서 펼칠 새 여정에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시현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시현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일각에서는 전속 계약 종료에 따라 에버글로우가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룹 활동 지속 의지를 내비치며 해체설을 일축했다.

멤버 시현(25)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는 에버글로우의 해체에 대해 생각한 적 없다”며 “팀을 유지한 채 소속사만 떠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멤버 온다(24)도 “단지 계약 기간만 끝난 것이고, 에버글로우 활동 자체가 끝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룹 에버글로우.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그룹 에버글로우.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에버글로우는 2019년 3월에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데뷔 6개월만에 ‘아디오스’(Adios)로 SBS M 음악 프로그램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21년 같은 프로그램에서 ‘퍼스트’(FIRST)로 다시 1위를 거머쥐었고, 2023년에는 ‘슬레이’(SLAY)‘로 MBC M ‘쇼챔피언’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3월 멤버 이런(24)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데뷔 후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이런은 “나는 무대를 정말 사랑하지만, 수입은 없다”며 “데뷔 후 지금까지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 급여로 0원 받는 노동자”라고 했다.

에버글로우의 새 소속사에 관해서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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