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를 사랑한다” 질투심에 조카 죽였다…충격적 사건에 日발칵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호사카 다이치(33) 용의자. 간사이 TV 보도화면 캡처
호사카 다이치(33) 용의자. 간사이 TV 보도화면 캡처


친누나에게 ‘연애감정’을 느껴 조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일본인 남성이 다른 가족들에게도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간사이 TV 등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함께 살던 누나, 여동생들과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호사카 다이치(33)가 전날 체포됐다.

호사카는 누나와 두 명의 여동생, 그리고 어머니를 쇠 파이프로 폭행하고, 흉기를 들이밀며 “죽을 각오는 돼 있냐” 등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호사카의 범행이 발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6월 누나의 아들인 나오(당시 6세)군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지난 4월 검찰에 기소됐다.

이후 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이 호사카의 추가 범행을 포착해 그를 재체포한 것이다. 호사카는 누나와 여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현재 호사카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호사카는 “누나에게 연애감정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찰은 호사카가 가족들이 자신을 떠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며 그들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나오군의 사망과 관련해서는 친누나를 좋아하던 호사카가 조카에게 질투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윤예림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정선희, 故 안재환 실종신고 안한 ‘진짜 이유’ 밝혔다

    thumbnail - 정선희, 故 안재환 실종신고 안한 ‘진짜 이유’ 밝혔다
  2. 이준석 만나 “오빠 오빠” 부르던 여배우, 반응 폭발하자 결국

    thumbnail - 이준석 만나 “오빠 오빠” 부르던 여배우, 반응 폭발하자 결국
  3. 父 살해하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그만큼 절박했다” 황당 항변

    thumbnail - 父 살해하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그만큼 절박했다” 황당 항변
  4. 정해인, 정소민과 발리 출국…“역대급” 실제 커플 질문에 의미심장

    thumbnail - 정해인, 정소민과 발리 출국…“역대급” 실제 커플 질문에 의미심장
  5. “선배들이 팬티 벗기고 중요부위 만져” 중학교 야구부 폭행·성추행 폭로 나와

    thumbnail - “선배들이 팬티 벗기고 중요부위 만져” 중학교 야구부 폭행·성추행 폭로 나와
  6.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thumbnail -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