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탕후루 맛본 김대호 “×× 맛있다”…표준어 잊고 격한 소감

김대호는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풍자愛술’ 게스트로 출연해 “위스키 즐겨먹냐”는 질문에 “사실 위스키랑 맞을까 생각했다. 저는 보통 소주, 막걸리 마시는데 저랑 오늘 맞는 자리인 거 같다. 아나운서계의 갓성비니까”라고 답했다.
김대호는 “일주일에 술 얼마나 마시냐”는 질문에는 “매일 마시는 줄 아시는데 일주일에 한 번 폭음한다.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마신다. 대신 주사는 없고 그냥 잔다”고 밝혔다. 풍자가 “MBC 욕하면 바로 자르겠다”고 대꾸하자 김대호는 “직장 다니는 사람치고 자기 회사 욕 안 하는 사람 없다”고 말했다.
최애 메뉴로 감자탕을 꼽은 김대호는 풍자에게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다. 풍자는 “탕후루에 빠진 적 있다”고 말했고, 김대호는 “한 번도 안 먹어 봤다”고 답했다.
이날 생애 처음으로 탕후루를 맛본 김대호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맛있네? 아니 맛없지 않은데? 진짜 괜찮은데?”라며 맛있게 감탄했다. 이어 블랙 사파이어 탕후루를 맛보더니 “나는 ×× 맛있어. ×× 맛있어. 너무 맛있는데?”라며 아나운서의 본분마저 잊은채 격한 감탄사를 쏟아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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