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대피소동… 제주첨단과학단지내 연구소서 황산·질산 혼합가스 샜다

강동삼 기자
입력 2026 02 04 19:58
수정 2026 02 04 20:00
인명피해는 없어… 5일 오전 8시쯤 건물 출입여부 결정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한 건물 실험실에서 황산과 질산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4일 오후 5시39분쯤 제주시 영평동 소재 첨단과학단지 모 연구소 실험실에서 황산과 질산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 45분쯤 황산 500㎜, 질산 4ℓ 혼합가스 유출로 실험실 내 4명 등 건물 안에 있던 50명 가량이 밖으로 급히 대피했다.
소방대원들은 오후 5시 50분쯤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화학 보호복을 착용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확인했다.
또 오후 6시 22분쯤엔 유해 물질을 외부로 반출해 화학차에서 처리 작업을 진행했고, 실험실 내부에는 송풍기를 가동해 환기 조치를 취했다.
오후 7시 51분쯤 폐기물 조치를 완료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5일 오전 8시쯤 실험실 내 재확인후 건물 출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