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9월 30여 개국 125개 갤러리 참가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배너. 신세계그룹 제공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배너.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포스터)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기업이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력 기간은 2030년까지 5년간 이어진다. 신세계그룹은 헤드라인 파트너로서 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신세계 전용 라운지’를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정용진 회장이 협의 과정을 직접 챙겼다. 평소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을 강조한 정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리테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1963년 유통업계 최초의 미술 전문 공간인 ‘신세계갤러리’를 연 이후 ‘별마당 도서관’, ‘열린아트공모전’ 등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작가와 갤러리가 해외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을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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