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부터 미인대회 출전…22살이 된 그녀의 삶
강경민 기자
입력 2020 06 10 10:45
수정 2020 06 11 19:07
사진=매디슨 버그 인스타그램
여느 어머니가 그렇듯 버그의 어머니는 외동딸이었던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예쁜 딸로 여겼다. 생후 5개월에 나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그녀의 어머니는 더 많은 대회에서 딸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싶어 했다.
버그와 어머니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 전역을 여행하기 시작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상금의 일부는 그녀의 이름으로 저축했고, 일부는 여행과 쇼핑에 사용했다.
TV쇼 출연 이후 그녀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자신의 딸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안 그녀의 어머니는 TV쇼 출연을 중단시켰다. 사람들은 그녀의 어머니를 비난했지만 그녀는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현재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 대학생으로 지내는 버그는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여전히 주목받는데 익숙한 삶을 살고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계정이름에 한때 별명이었던 ‘Tootie’를 넣어 사용하며 과거의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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