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사’ 윤무부 안타까운 근황…뇌경색 판정 후 마비

mbn 특종세상
윤무부 박사가 뇌경색 판정 후 근황을 공개했다.

11일에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새 박사’ 윤무부 박사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만난 윤무부 박사는 한강에서 휠체어를 타고 새 사진을 찍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무부는 “어떤 분은 나 죽었다고 하더라. 안 죽었다. 살아 있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윤무부는 카메라를 꺼내면서도 오른쪽 팔이 불편해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무부는 “오른쪽이 마비 돼서 왼쪽만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무부는 백로를 보자 눈빛부터 달라져 바로 사진을 찍었다.

윤무부는 촬영을 끝낸 후 집으로 향했다. 윤무부는 “우리 집 사람, 나의 피앙세다”라며 아내를 소개했다. 윤무부의 아내는 익숙한 듯 남편을 부축했다. 아내는 “서 있기도 어렵다. 나갈 땐 전동차 없이 안된다”라고 윤무부의 상태를 설명했다.

아내는 24시간 윤무부의 옆을 지키며 그를 케어했다. 윤무부는 “여기가 내 연구실이다”라며 60년 세월이 담긴 연구자료, 수십 종의 사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무부는 찾고 싶은 자료가 있으면 아내에게 요청했고 이에 아내 역시 덩달아 새박사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무부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도 녹음된 새 소리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윤무부는 뱁새의 둥지에 뻐꾸기가 탁란한 영상을 공개했다. 윤무부는 “어제 찍었다. 내가 83살인데 이 나이에 나처럼 찍는 사람 없다”라고 자신있어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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