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김연아에게 아침 차려주지 못하고 녹화 참여

업데이트 2022 11 26 22:01|입력 2022 11 26 22:01
‘피겨 여왕’ 김연아 부부. 김연아 인스타그램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결혼 소식으로 주목받은,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 결혼 후일담을 전했다.

26일 방영된 KBS 2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82회에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내용이 담겻다.

10년 만에 복귀하는 패티김을 위해 박기영, 옥주현, 빅마마 박민혜, 스테파니, 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김기태, 포레스텔라, 조명섭,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첫사랑 등 후배 가수들이 헌정 무대를 꾸렸다.
‘피겨 여왕’ 김연아 부부. 김연아 인스타그램
고우림의 이날 방송은 결혼 후 처음이라 출연진의 관심을 받았다.

MC 이찬원은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다. 바로 고우림 씨의 결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정말 의리의 포레스텔라다. 결혼식 후 첫 공식 행사라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연진 김준현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풀어주신다고. 되게 궁금해하시거든요”라고 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에게 아침 식사를 차려주고 나왔느냐는 출연진의 질문에 “오늘 아침에 부인도 일찍 스케줄이 있어서 식사는 같이 못 했다”며 “저녁에 만나서 서로 고생했다고 야식을 같이 먹을 것이다”라고 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582회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방영 화면 캡처.
이어 결혼식에서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른 것과 관련 조민규는 “‘팬텀싱어’에서 불렀던 곡인데, ‘또 다른 삶에서 영원한 사랑을 하겠다’는 내용이라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즉석에서 하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우림은 이 축가에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눈물은 나지 않은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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