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좀 안 좋다” 말한 ‘아이돌 밴드’ 멤버, 무대 위에서 실신
입력 2026 02 04 16:59
수정 2026 02 04 16:59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이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실신한 뒤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민환은 지난 3일 팬 커뮤니티에 “데뷔하고 지금까지 쓰러져 본 적이 없었는데 많이 놀라셨죠? 저도 사실 너무 놀랐습니다. 몸이 좀 안 좋긴 했었는데 그 정도일 줄은 저도 몰랐거든요”라고 글을 남기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지금은 잘 회복해서 잘 먹고 잘 쉬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얼른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힘차게 다시 드럼 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놀라신 팬 분들과 와주신 관객분들께 죄송하고 걱정해주신 페스티벌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최민환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퍼스트 뮤직 스테이션’ 공연 중 무대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공연 현장에서는 대체 연주자가 투입돼 남은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연 도중 일시적인 탈진 증세를 보였으며, 의료진의 확인 결과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에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보다 면밀히 살피고 공연 운영을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신은 일시적인 탈진과 컨디션 난조로 인한 것으로 큰 건강 이상 소견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환은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재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최민환이 속한 FT아일랜드는 2007년 데뷔해 ‘사랑앓이’, ‘천둥’, ‘지독하게’ 등 히트곡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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