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차’ 김윤주♥권정열 “아이 갖지 않는 이유” 솔직 고백
입력 2026 10 11 07:23
수정 2026 10 11 07:23
밴드 옥상달빛 김윤주가 남편인 가수 십센치(10CM) 권정열과 자녀를 갖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김윤주는 카카오뱅크 유튜브 콘텐츠 ‘돈키타카’에 출연해 결혼 생활과 자녀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윤주는 “저는 원래도 아기를 좋아한다. 지금 조카들도 너무 좋다”며 “조카들이 저랑 되게 닮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제가 두 명을 낳은 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뭘 검색하면 ‘김윤주는 아이를 두 명 낳고 쉬고 있다’고 나온다”며 “조금만 닮아도 보면서 좋은데 내 아기를 낳으면 저랑 정열씨랑 정말 잘 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좋아하니까. 그런데 ‘괜찮나? 늦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를 낳아야 한다거나 낳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깊게 해보지 않았다”며 “서른한살에 결혼해 하루하루 살다 보니 마흔이 넘었다”고 했다.
이어 “어느 정도 돈을 모아야지 이런 것도 있었을 거다”라고 현실적인 이유도 전했다.
특히 남편의 음악 활동을 배려한 점도 짚었다. 김윤주는 “남편의 일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노래가 사랑 이야기에서 인생 이야기로 바뀌는 게 십센치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가 있었다면 예민해져서 부부싸움을 했을 텐데, 둘이 살다 보니 서로 타협하며 싸우지 않고 지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윤주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상대를 잘 만난다면 저는 결혼을 추천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결혼이 두 사람에게 부여하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연애 중에는 감정이 변하면 관계를 끝낼 수 있지만, 결혼한 뒤에는 서로에 대한 책임감이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윤주는 “그 제약으로 좀 묶어놓는 게 좋지는 않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책임감이 살면서 필요하지는 않을까?”라며 결혼이라는 제도가 관계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김윤주와 권정열은 2년간의 열애 끝에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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