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 교부 추미애, “꿈을 응원하는 손길 절대 잊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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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988년부터 9654명에게 316억 원 장학금 지급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1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1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31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463명의 도민 자녀에게 1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재)경기도민회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모집에 신청한 1167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과 소득수준, 학업성적, 다자녀가구 여부, 자원봉사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학업과 재능이 뛰어난 총 463명을 최종 선발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아버지나 어머니가 3년 이상 연속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의 자녀로 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신입학·편입학 또는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부모가 사망한 경우에는 학생 본인의 도내 거주 기간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연령 제한은 없다.

장학금은 ▲일반대학생 1인당 최대 400만 원 ▲전문대학생 최대 300만 원 ▲사이버대·방송통신대학생 최대 60만 원이 지급된다. ▲예능·체육특기 장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 원이다.

31일 열린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장학생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31일 열린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장학생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988년부터 2025년까지 1986년 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재)경기도민장학회를 통해 총 1만 9654명의 학생에게 약 316억 원의 도민 자녀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부식에서 추미애 지사는 “작은 새 한 마리가 어미 품을 벗어나 나가면 뱀도 있고 독수리도 있듯이 세상은 무서운 곳이지만, 인간이 사는 사회는 그렇게 냉정한 약육강식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출발선을 똑같이 만들어주기 위한 또 공동체를 아름답게 보살피기 위한 봉사의 손길도 있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경기도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도전이 공정하고, 늘 내일을 바라보면서 혁신해내고, 함께 포용하는 그런 경기도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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