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사외이사 5명 교체… CEO 연임 특별결의 논의

김예슬 기자
입력 2026 02 27 17:53
수정 2026 02 27 18:19
주주 추천 이사 4명으로 확대
금융당국 TF 결과 정관에 반영BNK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CEO) 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도입 방안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선 논의를 본격화했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정책 방향을 반영해 제도 정비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BNK금융은 27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CEO 연임 시 주총 특별결의 도입 방안과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열린 사외이사 간담회에는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참석해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지배구조 선진화 전담 TF 논의 결과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관련 내용을 정관에 신속히 반영하기로 했다.
BNK금융은 현재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을 1차례로 제한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 임기를 1년 단위로 운영하되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책임 경영을 위한 기준도 적용하고 있다. 또 매년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견제 기능과 독립성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다음 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7명 중 5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고, 여성 사외이사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려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CEO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고 단계별 심사 기준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책임 경영과 내부 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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