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전국에서 처음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2027년 설치

박승기 기자
입력 2026 03 06 16:21
수정 2026 03 06 16:21
충남도 올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5581억여원 투입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남에 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가 2027년 문을 연다.
충남도는 6일 열린 ‘2026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보고했다. 올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투입하는 예산은 5581억 9900만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복지발전 시행계획과 발달장애인 지원 시행계획 심의에 이어 장애인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논의했다. 복지발전 시행계획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15개)과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16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19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기반 확립(16개) 등 66개 과제가 담겼다. 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271억 2370만원, 권리보장 강화에 235억 4730만원, 사회적 배제 해소에 1817억 5100만원, 복지기반 확립에 3257억 7700만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 권역 재활병원과 피해 장애아동 쉼터, 장애아동지원센터, 시군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확대 설치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는 복합 치유 공간으로 실내 물놀이장과 찜질방, 가족탕, 다목적 강당, 스누젤룸, 풍경마루, 프로그램 마당 등 다양한 힐링·체험 시설로 구성된다. 센터는 2027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장애인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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