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초의회 선거, 국민의힘 우세 속 민주당 약진

이창언 기자
입력 2026 06 05 09:20
수정 2026 06 05 09:20
창원시의회 과반 턱걸이, 여야 균형 팽팽
김해·거제·통영서 민주당 약진 두드러져
6·3 지방선거 결과 경남 지역 기초의회는 전반적으로 국민의힘 우위 구도를 유지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크게 늘리며 존재감을 키웠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 창원시의회는 국민의힘이 가까스로 과반을 확보했다. 창원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고, 시의회는 전체 45석 가운데 국민의힘 23석, 민주당 21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다.
2022년 출범한 4대 창원시의회(국민의힘 27석·민주당 18석)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4석 줄었고 민주당은 3석 늘었다.
군소정당 후보의 창원시의회 입성도 8년 만이다. 통합진보당 소속 4명이 당선된 2014년 이후 점차 줄어들다 2022년에는 전무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진보당이 1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이 과반을 유지해 일반 안건 처리 주도권은 여전히 쥐게 됐다. 다만 민주당과 진보당 의석을 합치면 22석에 달해 여야 간 힘의 균형이 이전보다 팽팽해졌다. 이에 따라 5대 창원시의회에서는 시정 견제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시장이 당선된 김해에서는 시의회도 민주당 중심으로 재편됐다.
4년 전에는 민주당 11석, 국민의힘 14석이었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이 15석을 확보해 국민의힘 10석을 앞서며 과반 의회를 구성했다.
거제 역시 민주당 우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 변광용 시장이 당선되며 시정을 이어가게 된 가운데, 시의회도 민주당 10석, 국민의힘 6석으로 민주당 과반 체제가 됐다. 2022년에는 양당이 각각 8석씩 차지하며 균형을 이뤘다.
통영에서는 민주당이 의석수에서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지난 선거 당시 민주당 4석, 국민의힘 8석, 무소속 1석이었던 의회는 이번 선거를 거치며 민주당 7석, 국민의힘 6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하동군의회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5석씩 확보했고 무소속이 1석을 차지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사천시의회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히 6석씩 얻으며 균형을 맞췄다.
의령군의회는 국민의힘 중심 구도가 유지됐지만 민주당 후보 1명이 당선돼 2018년 이후 8년 만에 군의회에 입성했다.
반면 진주와 남해를 비롯한 나머지 11개 시·군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전체적으로는 국민의힘이 경남 기초의회 다수 체제를 유지했지만, 김해·거제·통영 등을 중심으로 민주당의 세 확장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창원 이창언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민선 9기 창원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확보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