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 자매로 오해 받아요”…65세 몸짱 할머니

입력 2024 05 15 11:53|업데이트 2024 05 15 11:53

“나이에 상관없이 섹시해질 수 있다”
할머니·딸·손녀까지 ‘몸짱’ 가족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매로 오해를 받는 65세의 호주 할머니가 화제다. 레슬리 맥스웰(왼쪽)과 그가 손녀와 함께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매로 오해를 받는 65세의 호주 할머니가 화제다. 레슬리 맥스웰(왼쪽)과 그가 손녀와 함께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손녀와 있으면 자매로 오해를 받는다는 65세 호주 할머니가 화제다.

15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레슬리 맥스웰(65)은 인스타그램에서 손녀 티아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팔로워를 모으고 있다.

맥스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14만 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건강한 식단 정보를 공유하고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과시하기도 한다.

맥스웰은 50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해 현재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다름 아닌 이혼이었다.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매로 오해를 받는 65세의 호주 할머니가 화제다. 인스타그램 캡처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매로 오해를 받는 65세의 호주 할머니가 화제다. 인스타그램 캡처
레슬리는 한 인터뷰에서 “활력과 매력은 나이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강조하면서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레슬리는 현재 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지만 그 자신은 그닥 로맨스에 관심이 없다.

레슬리는 “사람들은 항상 건강하고 튼튼한 몸매를 동경한다”며 “섹시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이런 관리는 남자를 위해 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강해지고 싶고,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어떤 나이에도 섹시할 수 있다”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매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데 실제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고 했다. 레슬리는 다른 여성들을 향해서 “나처럼 놀라운 몸매를 얻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조언했다.
왼쪽부터 레슬리 맥스웰, 딸 바네사 크리스토피, 손녀 티아 크리스토피. 인스타그램 캡처
왼쪽부터 레슬리 맥스웰, 딸 바네사 크리스토피, 손녀 티아 크리스토피. 인스타그램 캡처
맥스웰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몸매 덕분에 손녀 티아와 자주 자매로 오해받는다고 했다. 티아도 할머니와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손녀 티아는 “할머니가 정말 멋지다”며 “나도 할머니의 나이가 되면 분명히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고 했다.

실제 폐경 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폐경 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비교적 가벼운 강도와 보통강도 사이의 수준이 좋다. 최대 맥박의 40~70% 정도를 유지하면서, 운동 지속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실시한다.

근력운동은 초기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요가, 필라테스 등이 좋고, 여기에 익숙해지면 기구를 이용하는 웨이트트레이닝도 가능하다.

웨이트트레이닝은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것이 좋다.

고령자라면 준비운동, 정리운동,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모두 합쳐 전체 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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