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쁨이었는데…” 브래드 피트, 성인 딸 ‘행동’에 충격받은 이유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왼쪽)와 그의 딸 샤일로. 연합뉴스·로이터 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왼쪽)와 그의 딸 샤일로. 연합뉴스·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6/04/SSC_20240604224506.jpg)
3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해 “샤일로가 개명을 신청한 사실을 알고 피트가 속상해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피트는 샤일로가 태어났을 때 생애 가장 큰 기쁨을 느꼈다”며 “그는 항상 딸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를 잃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건 피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피트는 자녀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도 “피트는 여전히 그의 모든 자녀들을 사랑한다”며 “이 모든 과정은 온 가족 구성원들에게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샤일로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졸리’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샤일로가 개명 신청서를 낸 날은 그의 18번째 생일이었다.
![브래드 피트(왼쪽)와 앤젤리나 졸리가 2011년 5월 16일 제64회 칸느국제영화제에 출품한 테렌스 말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 시사회장에 도착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둘은 이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래드 피트(왼쪽)와 앤젤리나 졸리가 2011년 5월 16일 제64회 칸느국제영화제에 출품한 테렌스 말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 시사회장에 도착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둘은 이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6/04/SSC_20240604224511.jpg)
졸리와 피트는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는데,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자녀들은 이들이 이혼 소송을 시작한 이후부터 피트를 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피트와 결혼 전 매덕스(22)를 입양했으며, 이후 피트와 함께 팩스(20), 자하라(19)를 입양했다. 또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와 이란성 쌍둥이 비비언(15), 녹스(15)를 낳았다.
연예매체 TMZ는 “다른 자녀들도 자기 이름을 말하거나 기재할 때 성으로 ‘피트’를 쓰지 않고 ‘졸리’만 쓴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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