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오은영 “父 직접 병간호…오밤중에 기저귀 갈아드려”

입력 2024 06 07 23:00|업데이트 2024 06 07 23:00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세상을 떠난 부친을 언급했다.

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예비 초1 아들, 이상 행동이 시작됐어요’라는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오 박사는 “이건 개인적인 얘기이긴 하다. 엄마에게 도움이 되라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겠다”며 “저희 아버지가 아프시다. 연세가 워낙 많으시니까 노환으로 인해서 굉장히 위중한 상태다. 입원하셔서 중환자실로 옮기셨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가족이 시간표를 짜서 (아버지를) 직접 병간호했다. 제가 아침, 저녁으로 새벽에도 가고, 오밤중에도 가서 기저귀를 갈아드렸다. 그게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하나도 안 힘들었다. 가족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해당 방송분이 방영되기 전날인 6일 오 박사는 부친상을 당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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