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李 대통령, 국정과제 1호가 개헌…이번에 꼭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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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직접 소통 없지만 제헌절 메시지 같아”
“4월 7일 개헌안 발의…17일 특위 구성”
국민의힘 향해선 “미래 위해 도움되는 일”

우원식 의장 “지선 동시 국민투표하려면 4월 7일까지 개헌안 내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0
우원식 의장 “지선 동시 국민투표하려면 4월 7일까지 개헌안 내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0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 1호가 개헌”이라면서 “저는 충분히 대통령과 이런 의견이 일치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6·3 지방선거 동시 개헌 제안에 대해 “청와대하고 이번 일 가지고 직접 소통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대통령하고는 지난해 7월 17일 제헌절 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 거의 같은 의견을 써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계엄 국회 통제권 강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지역 균형발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선거 동시 개헌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이게 4월 7일까지는 국회의 개헌안이 발의가 돼야 한다”면서 “어제 제안하면서 3월 17일 일주일 기간을 두고 개헌특위 구성하자고 제안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 의장의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속은 좀 더 복잡할 것”이라며 “이럴 때야말로 다시는 비상계엄을 하지 못하게 하는 개헌에 동참함으로써 ‘이제 진짜 끊었구나’ 이렇게 보여주는 게 본인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또 우리 국민의 통합을 위해서도 훨씬 도움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꼭 해야 된다”면서 “이 일은 국회가, 국회의장인 제가 나서서 일을 추진해 가고 그렇게 해야 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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