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80년만의 기록적 폭우… 물폭탄에 차량 ‘둥둥’

입력 2022 08 08 21:04|업데이트 2022 08 09 01:06
8일 밤 서울의 한 도로가 물에 잠기자 시민이 차체 위로 올라와 있다.  2022.8.8<br>SLR클럽 캡쳐
8일 밤 서울의 한 도로가 물에 잠기자 시민이 차체 위로 올라와 있다. 2022.8.8
SLR클럽 캡쳐
8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대방향이 도로가 침수돼 있다. 2022.8.8<br>뉴스1
8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대방향이 도로가 침수돼 있다. 2022.8.8
뉴스1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대치역 인근 도로가 침수,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대치역 인근 도로가 침수,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도심 물바다에 고립된 운전자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밤 서울 서초구 서초동 LIT타워 앞 도로가 물에 잠긴 가운데 한 시민이 차 위에 올라앉아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인천 전역과 경기 29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서울 남부 등에서는 오후 8시를 넘어 시간당 130㎜가 넘는 비가 쏟아졌으며, 행정안전부는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퇴근길에 발이 묶여 귀가를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했다.<br>독자 제공
도심 물바다에 고립된 운전자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밤 서울 서초구 서초동 LIT타워 앞 도로가 물에 잠긴 가운데 한 시민이 차 위에 올라앉아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인천 전역과 경기 29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서울 남부 등에서는 오후 8시를 넘어 시간당 130㎜가 넘는 비가 쏟아졌으며, 행정안전부는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퇴근길에 발이 묶여 귀가를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독자 제공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침수차량으로 뒤엉켜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침수차량으로 뒤엉켜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자 운전자가 대피하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자 운전자가 대피하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침수된 차량을 버리고 운전자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침수된 차량을 버리고 운전자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동작구 이수역에 빗물이 유입되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동작구 이수역에 빗물이 유입되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가에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가에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가가 물에 잠겨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가가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한 주택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한 주택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한 주택가가 침수돼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한 주택가가 침수돼 있다. 2022.8.8
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금촌초등학교 부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금촌초등학교 부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한 주택가가 침수돼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한 주택가가 침수돼 있다. 2022.8.8
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한 주택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8.8 <br>연합뉴스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한 주택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오후 5시께 경기 부천시 내동 집중호우로 한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2022.8.<br>뉴스1
8일 오후 5시께 경기 부천시 내동 집중호우로 한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2022.8.
뉴스1
장마 때보다 심한 폭우가 8일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강타했다. 중부지방 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이날 밤 폭 좁은 비구름대가 ‘인천 남부지역-서울 남부지역-경기 양평군’ 라인에 머물면서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 이상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엔 오후 9시 5분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41.5㎜가 내렸다. 이는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만에 넘어선 것이다.

강남구는 오후 9시 34분까지 1시간 동안 강수량이 116㎜에 달했는데 이는 서울 시간당 강수량 2위 기록(1964년 9월 13일)과 같았다.

다만 서울 기상기록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가 기준이어서 공식적으로 기록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기상관측소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는 ‘오후 6시 33분까지 1시간 동안 38.1㎜’다.

총강수량도 기록적이다.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11시까지 비가 380㎜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기록된 서울 일강수량 최다치(354.7㎜·1920년 8월 2일)보다 많다. 지금과 같이 기상관측이 이뤄진 이후 최다치(332.9㎜·1998년 8월 8일)도 웃돈다.

서울 외엔 경기 광명시에 오후 10시까지 비가 316.5㎜ 내린 것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부천시(242㎜)와 인천(207.5㎜)이 뒤를 이었다.

기상청은 “밤사이 수도권에 매우 세차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라면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가운데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80㎜ 이상 쏟아지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