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비닐하우스 화재로 7개동 전소

입력 2023 04 01 21:15|업데이트 2023 04 01 21:15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폐자재 보관용 등으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 7개동과 인근 야적장이 불 탔다. 사진은 화재현장 비닐하우스. 
남양주소방서 제공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폐자재 보관용 등으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 7개동과 인근 야적장이 불 탔다. 사진은 화재현장 비닐하우스. 남양주소방서 제공
1일 오후 5시 55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폐자재 보관용 등으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 7개동과 인근 야적장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약 25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54대와 135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후 7시 1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폐자재 보관용 등으로 쓰이는 비닐하우스 건물 7개 동이 완전히 불타고, 인근에 있는 또 다른 비닐하우스 7개 동이 그을음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 후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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