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하굣길” 20㎝ 흉기 든 60대男, 학생 뒤에서 어슬렁…CCTV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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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등학교 하굣길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SBS 뉴스 보도화면 캡처
부산의 한 고등학교 하굣길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SBS 뉴스 보도화면 캡처


부산의 한 고등학교 하굣길에서 6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0일 KNN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부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 하굣길에 60대 남성 A씨가 20㎝ 정도의 흉기를 들고 학생들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는 등 위협을 가했다. 경찰이 체포하려고 하자 A씨는 흉기를 들고 경찰에게 달려들기까지 했다.

A씨가 난동을 부린 곳은 고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이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인근 주민은 매체에 “무서울 정도로 욕도 심하게 해서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며 “칼도 휘두르고 그래서 무섭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처리했으며, 가족 동의를 받아 입원을 연장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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