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남정희 별세

남정희
배우 남정희.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제공


원로배우 남정희가 별세했다. 84세.

원로영화인회와 유족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2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1년 전 척추 수술 후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 영화 ‘심청전’으로 데뷔한 고인은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 ‘창’(1997), ‘춘향뎐’(2000), 배창호 감독의 ‘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화 ‘늑대소년’(2012)과 ‘내가 살인범이다’(2012) 등의 작품에서 노모 역을 소화했다. 드라마 ‘모래시계’ (1995), ‘로맨스’(1998), ‘검사 프린세스’(2010),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주군의 태양’(2013) ‘명불허전’(2017), ‘타인은 지옥이다’(2019) 등에도 출연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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