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부터 촘촘하게”…속초시,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

김정호 기자
입력 2026 03 10 11:29
수정 2026 03 10 11:29
강원 속초시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오는 25일 어린이영어도서관을 개관한다. 시가 58억원을 들여 교동에 지상 2층 연면적 658㎡ 규모로 지은 영어도서관은 도내 최초의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이다. 어린이의 성장단계별 영어 학습 자료를 구비하고 있으며, 영어 독서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음 달에는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출생신고 때 원스톱 행복출산서비스로 신청하면 출생아 1명당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가정으로 배송한다.
시는 부모를 대신해 자녀와 병원을 동행하는 ‘아픈 아이 안심 돌봄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속초로 이주하는 전입자에게 20만원 상당의 속초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전입 후 30일 이상 거주하면 10만원을 주고, 이후 6개월 넘게 거주 상태를 유지하면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병선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속초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구정책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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