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환전 오류…엔화 7분간 ‘반값 거래’
박소연 기자
입력 2026 03 10 21:56
수정 2026 03 10 21:56
토스뱅크 앱에서 일본 엔화 환율이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표시되는 오류가 10일 발생해 일부 이용자들이 낮은 가격에 엔화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 동안 토스뱅크 앱에서 엔화를 환전할 경우 100엔당 약 472원 수준의 환율이 적용됐다. 같은 시각 시장 환율이 100엔당 약 934원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상가의 절반 수준이다.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표시되면서 미리 자동 매수를 설정해 둔 일부 이용자들이 실제로 해당 가격에 엔화를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토스뱅크는 오류를 확인한 뒤 엔화 환전 거래를 일시 중단했고, 이날 오후 9시께 환전 기능을 정상화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내부 점검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잘못된 환율이 적용됐다”며 “해당 시간 동안 이뤄진 환전 규모와 거래 내역을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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