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경사노위 1기’ 출범…1년 3개월만 사회적대화 첫발

첫 주제는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양극화’ 두고 토론

새 정부 제1기 경사노위 출범 브리핑하는 김지형 위원장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제1기 경사노위 출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1기가 19일 출범한다. 지난 2024년 12월 경사노위 제15차 본위원회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첫 사회적대화 주제는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다.

경사노위는 이날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새정부 1기 위원회 출범식 및 제16차 본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연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사노위 제1기 출범을 맞이하여 대통령과 함께하는 노동정책 토론회’를 연다.

이번 본위원회에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 6명을 포함해 총 17명 중 16명이 참석해 7개의 특별·의제별·업종별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중 특별위원회에서 다룰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가 첫 사회적대화 주제로 꼽혔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진행하는 특별위원회는 국민 목소리를 반영하는 공론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창구를 모두 열어두고 지역별·권역별 토론회와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첫 주제에 관해 김 위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일자리 충돌, 단절, 격차 세 가지 문제 상황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국회에서 다루는 정년연장 이슈와는 전혀 맥락을 달리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노총-경사노위, 26년만에 공식회동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방문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외 위원회에선 ‘인공지능(AI) 전환에 따른 노사 상생’, ‘청년 일자리’, ‘소규모 사업장 산재예방’, ‘노사관계 제도발전’, ‘공무원·교원 노사관계 제도개선’, ‘석유화학산업 불황에 따른 지역 고용·경제 지원’ 등을 다룬다.

경사노위에는 노동계, 경영계, 공익위원,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27년째 사회적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이번 경사노위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김 위원장은 “대화의 형식에 연연하지 않고 현장 목소리를 들을 기회라면 가서 의견을 듣겠다”면서도 “당장 저희가 다 모시지 못하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일이지만 경사노위에 주어진 법적 책무는 수행하여야 한다”고 했다.

경사노위 출범식 이후에 진행되는 이 대통령과의 토론회 주제는 ‘양극화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대화’다. 이 대통령과 경사노위 위원 16인, 청와대 주요 수석 등이 참여해 자유토론을 벌인다. K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여기 이슈
갓생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