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문동주 조기강판, kt wiz 고영표는 무실점 호투

한화 문동주.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문동주가 시범경기 2승째를 따냈다. 그러나 최고 시속이 150㎞에도 미치지 못했고 결국 조기강판됐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13-8로 승리했다. 문동주는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피안타 4개로 2실점 했다. 5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었으나 32개만 뿌리고 마운드를 떠났다.

‘빠른 공’을 주무기로 하지만 이날 문동주가 던진 공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는 시속 149㎞에 그쳤다. 그러나 한화 타선이 2회말 6득점 하는 등 18개의 안타로 판을 뒤집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현재 2승으로 시범경기 다승 단독 선두다.

4승 4패를 거둔 한화는 시범경기 승률 5할을 맞춘 반면 KIA는 4연패 늪에 빠져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9위(2승 1무 5패)로 밀려났다.

LG 트윈스는 SSG 랜더스와 치른 인천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9-7로 이겼다. LG 거포 이재원이 6회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범경기 4호다. 이재원은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1-4로 졌다.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이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6회초까지 0-1로 끌려가다가 6회말 김형준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6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t wiz는 키움과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고영표가 4이닝을 무실점 호투했고, kt의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도 1회 자신의 첫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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