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아이치·나고야 패러게임 선수단 격려

日이즈·나고야 방문, 선수단 격려
“장애·비장애 경계 허무는 계기로”

왼쪽부터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대한사이클연맹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맡았던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현장을 찾아 한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이 회장이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사이클 스포츠센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사이클 대표팀 경기를 관람하고 박흥식 한국 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나고야 선수단 상황실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만나 스포츠과학 지원, 유망주 발굴·육성, 장애인·비장애인 선수 교류 확대와 통합 대회 개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아시안게임에 모였던 관심을 패러게임까지 이어가고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도전이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을 전하려는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았던 만큼 아시안패러게임에도 직접 와서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선수들을 위해 애쓰는 지도자와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패러게임 육상 금메달리스트 장민호도 격려했다.

한국 사이클은 이번 패러게임에서 효자 종목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낮 기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땄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지난해 2월 이 회장 취임 이후 8·15 경축 국제사이클대회에서 장애인·비장애인 국제대회를 함께 열어 왔다. 이 회장은 2017년 장애 청소년의 스포츠·문화 관람을 지원하는 공익신탁을 설립했다. 2023년부터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태인을 통해 장애인 육상·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고 구태회 전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3대째 올림픽 종목 단체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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