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아이치·나고야 패러게임 선수단 격려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10 23 13:09
수정 2026 10 23 13:09
日이즈·나고야 방문, 선수단 격려
“장애·비장애 경계 허무는 계기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맡았던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현장을 찾아 한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이 회장이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사이클 스포츠센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사이클 대표팀 경기를 관람하고 박흥식 한국 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나고야 선수단 상황실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만나 스포츠과학 지원, 유망주 발굴·육성, 장애인·비장애인 선수 교류 확대와 통합 대회 개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아시안게임에 모였던 관심을 패러게임까지 이어가고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도전이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을 전하려는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았던 만큼 아시안패러게임에도 직접 와서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선수들을 위해 애쓰는 지도자와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패러게임 육상 금메달리스트 장민호도 격려했다.
한국 사이클은 이번 패러게임에서 효자 종목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낮 기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땄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지난해 2월 이 회장 취임 이후 8·15 경축 국제사이클대회에서 장애인·비장애인 국제대회를 함께 열어 왔다. 이 회장은 2017년 장애 청소년의 스포츠·문화 관람을 지원하는 공익신탁을 설립했다. 2023년부터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태인을 통해 장애인 육상·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고 구태회 전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3대째 올림픽 종목 단체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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