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6717.97 마감…하루 만에 반등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09 16 15:55
수정 2026 09 16 15:55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71포인트(1.37%) 오른 6717.9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611.24에 출발한 뒤 장중 6598.87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최고가인 6717.97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 210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 1850억원, 외국인은 1조 682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52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1조 3142억원 순매도로 집계되며 전체적으로 1조 269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와 전기전자주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01% 오른 25만 3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4.08% 오른 175만 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4.01%, 삼성전기(009150)는 4.86%, SK스퀘어(402340)는 2.00%, 삼성물산(028260)은 1.87%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36%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1%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41%, KB금융(105560)은 0.51% 올랐다.
시장 전반으로는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 상승 종목은 304개, 보합은 35개였고 하락 종목은 578개, 하한가 종목은 1개였다. 지수는 올랐지만 종목별로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진 셈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해성디에스가 19.09% 급등했고 디와이덕양 18.52%, LS에코에너지 13.54%, KEC 9.27%, 코아스 9.00%로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진흥기업2우B는 하한가인 29.92% 급락했고 SHD는 27.14%, 진흥기업우B는 20.56%, 동양2우B는 13.08%, 카카오페이는 11.48% 떨어졌다.
같은 날 코스닥은 0.44% 오른 815.98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68.6원으로 전날 주간 종가 대비 9.2원 상승했다. 환율 흐름 속에 원화 가치 상승 국면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음식료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도 나타났다. 삼양식품은 1.25% 내린 126만 1000원, 오리온은 3.97%, 농심은 2.57%, 빙그레는 1.72% 각각 하락했다. 오리온에 대해서는 올해 이익 기대치 상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가 17만 5000원으로 조정됐다.
코스피는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 뒤 이날 반등에 성공했지만, 52주 최고치 9385.59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는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1억 9771만 5000주, 거래대금은 15조 8546억 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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