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6755.46 상승…반도체 강세 속 연준 경계감 공존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를 소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와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49포인트(0.56%) 오른 6755.46을 나타냈다. 지수는 6779.02에 출발한 뒤 장중 6795.53까지 올랐고, 저가는 6745.32를 기록했다. 전날 6717.97로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반면 외국인은 1843억원, 기관은 14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060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9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에서는 오른 종목이 446개로 내린 종목 329개보다 많았고, 보합은 98개였다. 거래량은 2억60만주, 거래대금은 15조694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5만5500원으로 0.79% 올랐고, 삼성물산(028260)은 36만2500원으로 2.55% 상승했다. KB금융(105560)은 0.74%, SK스퀘어(402340)는 0.69%, 삼성전기(009150)는 0.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1% 각각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75만원으로 0.51%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41%, 삼성전자우(005935)는 0.26%, 현대차(005380)는 0.14% 하락했다.

장 초반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상승률 상위에는 진양화학이 20.79% 급등했고 혜인 12.36%, 진양산업 12.14%, 진양폴리 11.59%, 드림텍 8.58%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진흥기업2우B는 12.3% 내렸고 우성머티리얼스 10.82%, 주연테크 6.96%, KEC 4.83%, LS에코에너지 4.59%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한 이후의 시장 반응을 반영하고 있다. 금리 인상 자체는 상당 부분 예상됐지만, 연말과 내년 말 금리 전망이 함께 높아지면서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경계는 남아 있다. 다만 미국 증시가 정책 불확실성 해소 이후 낙폭을 제한한 데 이어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IT 하드웨어 중심의 이익 기대가 금리 부담을 일부 상쇄하는 양상이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흐름은 이날 지수 방향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장 초반 삼성전자 강세가 이어지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업종 내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결국 미국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와 기업 실적 전망 유지, 외국인 수급 복원 여부가 이날 코스피의 추가 상승 폭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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