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3% 급락… 5634선까지 밀려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10 20 09:28
수정 2026 10 20 09:28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우며 5634.40까지 밀렸다. 미국 기술주 반등에도 국내 증시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도에 눌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61포인트(2.32%) 내린 5634.4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4.44포인트(0.60%) 하락한 5733.57로 출발한 뒤 장중 고가도 5733.57에 그쳤고, 저가 5634.40까지 내려앉았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23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441억원, 기관이 152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 423억원, 비차익거래 216억원 순매도로 전체 6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314개, 보합 67개인 반면 하락 종목은 509개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3억5640만주, 거래대금은 1조5892억200만원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1만4000원으로 1.83%, SK하이닉스(000660)는 122만4000원으로 4.15% 하락 중이다. SK스퀘어(402340)는 4.23%, 삼성전기(009150)는 3.33%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16%, 현대차(005380)는 1.38% 밀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도 모두 약세다.
장 초반 강세 종목으로는 형지엘리트가 1924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약품은 9.54%, 코리아써키트는 5.58% 상승했다. 반면 금호에이치티는 16.75% 급락했고 인디에프는 12.37%, 현대로템은 10.03%, 한화시스템은 9.27%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1.11%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1% 올랐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를 포함한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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