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女가수, 결혼 1년 만에 파경…안타까운 이혼 사유

‘미스트롯4’ 윤태화 “1년 살다 돌아왔다” 고백
팬 카페 통해 심경 전해

트로트 가수 윤태화(36)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TV조선 ‘미스트롯4’ 캡처


트로트 가수 윤태화(36)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 레전드 미션 2라운드 개인전에서는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윤태화는 최진희의 ‘참회’를 선곡했다. ‘참회’는 이별 후 사무치는 후회를 담은 곡이다.

방송 중 최진희는 윤태화에게 선곡 이유를 물었고, 윤태화는 “제가 ‘미스트롯2’를 마친 뒤 결혼했는데, 1년 함께 살다가 다시 돌아왔다”며 이혼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윤태화는 이어 “‘미스트롯2’ 시작할 때 어머니께서 쓰러지셔서 많이 힘들었다. 당시 남자친구와 결혼했지만, 제가 가장인 건 변함이 없었다. 어머니를 돌봐야 했기에 아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고, 서로 잘 이야기하며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면서 “마음에 와닿아 이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태화는 주변 지인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로트 가수 윤태화(36)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TV조선 ‘미스트롯4’ 캡처


윤태화의 무대가 끝나자 김희재는 “이 자리에서 윤태화씨의 사연을 처음 알게 됐다. 현재 심경과 멜로디, 가사가 잘 맞아떨어졌다. 동료로서 응원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장윤정도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가사를 보지 않아도 마음이 전달됐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원곡자 최진희 또한 “어려운 곡인데 자신의 매력과 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역시 윤태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찬했다.

결국 윤태화는 국민 대표단 점수까지 더해, 최종 5위로 ‘미스트롯4’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 가수 윤태화. TV조선 ‘미스트롯4’ 캡처


방송 이후 윤태화는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결론적으로 충분한 고민 끝에 서로 원만히 이혼했다. 큰 다툼이 있었던 것도, 누군가의 잘못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각자의 삶의 방향과 속도에 대해 깊이 생각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 입장만 말씀드리자면 엄마를 부양하고 가수 활동도 하는 상황 속에서 아내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하는 것 같아 제 마음은 점점 무거워졌고, 삶의 형태가 많이 달라서 여러 방면으로 부족함과 어려움을 느꼈다”면서 “저는 직접 겪어봐야 아는 아둔한 사람이라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철없는 선택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보게 됐고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은 진심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제 삶에 더욱 충실하며 더 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90년생인 윤태화는 2009년 가요계에 데뷔해 ‘내일은 미스트롯2’과 ‘현역가왕’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2년 3월 8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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