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여행 중 얼굴에 화상” 어쩌다가…
입력 2026 02 04 13:37
수정 2026 02 04 15:23
가수 권은비가 이번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반 도중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권은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과 사진 같은데 제 얼굴입니다. 킬리만자로 등반 후 코와 입술에 2도 화상. 놀라셨죠”라는 글과 함께 상처 입은 얼굴 사진을 게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속 그의 코와 윗입술 부위는 강렬한 고산 지대의 자외선에 노출되어 붉게 짓무른 모습이었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고를 바르고 가리고 다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이 까매지고 기미가 생기고 붉어졌다”며 “그래도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국 귀국 직후 곧바로 병원을 찾은 그는 “한국 와서 피부과 간 이슈. 내 코는 짠! 돌아왔다”며 현재는 상당히 회복된 상태임을 알렸다.
이번 여정은 평소 등산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이시영, 그리고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했다. 권은비는 킬리만자로의 최고봉인 해발 5895m 우후르 피크에 도달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멈추지 않고 천천히 걷다 보니 결국 정상에 닿았다”는 소감과 함께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등반을 통해 얻은 삶의 교훈을 공유했다.
가요계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잠시 뒤로하고, 영하의 추위와 고산병, 그리고 화상의 고통을 견디며 한 발 한 발 정상을 향해 나아간 권은비의 도전은 단순한 여행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팬들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완등에 성공한 그에게 “얼굴의 상처보다 정상을 정복한 마음이 더 빛난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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