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유해진과 공장 알바한 친구…배우로 성공해 나란히 시상식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유해진이 류승룡과 30년 전 비데 공장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특별한 인연에서 이어진 우정을 이야기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해진이 출연해 배우로 살아온 지난 30년의 세월을 되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은 과거 류승룡과 함께 비데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며 고생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배우로 성공을 거두며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류승룡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해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영화 부문 대상을, 류승룡은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방송 부문 대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유해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시상식 끝나고 무대로 가는데 류승룡 씨가 트로피를 가지고 있더라. ‘너는 그걸 왜 가지고 있어? 그게 무슨 상이야?’라고 물었다”며 수상 후 인터뷰를 위해 백스테이지에 있다가 류승룡의 수상을 미처 몰랐던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어 “단체 사진을 찍는데 뒤에서 류승룡 씨가 ‘옛날에 같이 아르바이트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비데 사장님 찾아봬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 역시 “두 분이 비데 아르바이트를 같이 했는데 어떻게 나란히 대상을 받게 됐냐”며 연신 감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해진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당초 기대했던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하자 “내가 상 때문에 연기하나”라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던 순간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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