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코에 무슨 일이… 달라진 얼굴, 이유는 ‘이것’ 때문

권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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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를 등반한 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근황을 공개했다. 고산 환경에서의 강한 자외선 노출이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산행 중 일광화상 위험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권은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과 사진 같은데 제 얼굴입니다. 킬리만자로 등반 후 코와 입술에 2도 화상을 입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코와 입술 부위가 붉게 손상된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고를 바르고 가리고 다녔지만 얼굴이 까매지고 기미가 생겼다”며 치료 과정을 공유했다. 이후 회복된 모습을 공개하며 “짠, 돌아왔습니다. 내 코”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권은비가 겪은 증상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 발생하는 일광화상이다.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과 따가운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상 범위가 넓으면 오한, 발열,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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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킬리만자로처럼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일광화상 위험이 평지보다 훨씬 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도가 1000m 높아질 때마다 자외선 강도는 약 10~12%씩 증가한다. 여기에 눈과 암반에 반사된 자외선이 얼굴 하부까지 영향을 주면서 코와 입술, 턱 주변이 집중적으로 손상되기 쉽다.

겨울 산행의 경우 추운 날씨 때문에 피부가 뜨겁다는 신호를 인지하지 못해 자외선 차단제를 제때 덧바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로 인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화상이 진행되기 쉽다.

일광화상이 발생했다면 우선 화상 부위의 열기를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냉찜질과 충분한 보습이 도움이 되며, 물집이 생겼다면 임의로 터뜨리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 치료를 받아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고산 산행 중에는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챙이 넓은 모자, 마스크, 긴 소매 옷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의 80% 이상이 지표면에 도달하는 만큼 날씨와 관계없이 대비가 필요하다.

앞서 권은비는 “2026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킬리만자로에 도착했다”며 노홍철, 이시영과 함께한 등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정상 우후르 피크에 오른 뒤에는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것”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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