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50만명…명소가 된 경북도청

김상화 기자
입력 2019 04 21 20:58
수정 2019 04 22 00:55
2015년 준공… 한옥·현대미 조화 입소문
도청 앞 천년숲 산책로·휴식공간도 탄성경북도 관계자는 21일 “2015년 4월 도청 신청사 준공 이후 4년 동안 방문객이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준공 첫해 7만 6262명, 2016년 69만 9732명, 2017년 38만 9678명, 2018년 27만 7208명, 올 들어 5만 7000여명이다. 특히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해인 2016년 4~5월만 각 10만명에 육박할 정도였다. 요즘도 평일 700~800명, 휴일 1000명 정도가 꾸준히 찾고 있다.
이처럼 신청사 방문객이 몰리는 것은 24만 5000㎡의 넓은 부지에 한국 전통문화를 담은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의 첨단 건축기술이 잘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미가 담겼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한옥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은 65만장의 기와지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조경도 일품이다. 향토 수종으로만 선별해 소나무 등 키 큰 나무 5500그루, 철쭉 등 키 작은 나무 18만 2000그루가 식재됐다. 도청 앞 천년숲은 전통수종 88종, 25만 8000그루가 어우러지면서 산책로와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신청사 해설사 6명을 배치했으며, 전화(054-880-8883) 및 인터넷을 통해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영화 상영과 공연을 비롯해 청사 곳곳에 수백점의 미술, 서예, 도예, 조각 등 각종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방문객 이미자(66·경기 수원)씨는 “도청 신청사가 말로 듣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웅장한 것에 놀랐다”면서 “어느 관광지보다 인상 깊고 즐겁게 구경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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